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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명
에틸카바메이트 (Ethyl carbamate)
CAS 고유번호
51-79-6
동의어 및 약자
Carbamic acid ethyl ester , Ethyl urethane , Urethane
유해물질에 대한 설명
Ethyl carbamate(urethane)는 carbamic acid의 ethyl ester로 동물 발암원이다. ethyl carbamate는 식품 저장 및 숙성과정 중 우레아와 에탄올이 반응하여 자연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알코올음료와 발효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알코올성 음료에는 포도주, 청주, 위스키 등에 존재하며, 발효식품의 경우에는 miso(일본식 된장), natto (일본식 청국장), 요구르트, 치즈, 김치, 간장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가능물질 (2A)로 분류하고 있다. 
생성원 및 용도
식품 중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Arginine 또는 citruline을 이용한 yeast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urea가 알콜과 반응하여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알코올 음료인 포도주, 청주, 위스키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와인에서의 에틸 카바메이트 발생은 품종이나 포도재배 과정, 포도양조 과정 (줄기 제거를 충분히 안 했다던가 마지막 발효시 온도가 너무 높다거나 등) 에 따라 자연발생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발효 식품의 경우 간장, 요구르트, 치즈, 차에는 미량 존재한다. 
문제가 되는 원인
1943년에 ethyl carbamate의 동물에 대한 발암성이 입증되었으며, 1970년대 초기에 식품 및 알코올성 음료에 대한 연구에서 ethyl carbamate(urethane)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에틸카바메이트는 단기간동안 체내에 일정농도이상 노출되면 구토, 의식불명, 출혈을 일으키고 신장과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다. 특히 쥐, 햄스터, 원숭이 등의 포유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발암성이 입증되었으며, 그에 따라서 인간에게도 발암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이 때문에 위의 동물실험과 역학조사에 근거하여 현재 국제 암 연구기관인 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 의해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Group 2A의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이화학적 특성
Ethyl carbamate는 분자량이 89.09g/mol인 무색, 무취의 물질이다.
관련질병
에틸카바메이트는 단기간 동안 일정농도 이상 노출되면 구토, 의식불명, 출혈을 일으키고 신장과 간에 손상을 일으키며 다량 섭취시에는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미국 FDA의 보고서에서 ethyl carbamate의 동물실험에서는 발암성물질임을 확인했으나 인간에 대한 영향에 관해서는 아직 충분하고 신뢰할 만한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장기간 일정량 이상을 섭취하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볼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발암 가능성이 있는 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민감집단
해당사항 없음.
오염경로
에틸카바메이트는 주류 등의 숙성 또는 저장과정에서 질소화합물인 우레아와 에탄올이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서 이러한 식품을 경구 섭취함으로서 노출된다.  
주요 관련식품 및 오염현황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1인 1일 평균섭취량을 기준으로 산출한 다소비 식품 중ethyl carbamate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발효식품 및 알코올음료 등 20개 품목을 선정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김치류 5종(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동치미, 나박김치), 주류는 7종(맥주, 소주, 막걸리, 위스키, 매실주, 포도주, 청주), 장류는 5종(된장, 고추장, 왜간장, 재래간장, 쌈장), 기타 2종은 발효유제품(호상/액상, 야쿠르트, 치즈)에서 ethyl carbamate가 나타났다. 
* 자료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국, (사)한국식품안전연구원 편집